김원중, “’재혼’ 김나영,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다” (‘옷장전쟁2’)


[TV리포트=송시현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원중이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2’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김나영과의 호흡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원중은 “사적인 공간인 옷장 들여다보며 게스트들과 나눴던 대화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패셔너블한 감각과 함께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원중은 의뢰인의 SNS 계정을 샅샅이 뒤져 직접 스타일링 PPT를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도 뚜렷했다. 그는 김나영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에도 기여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시즌2가 진행될 만큼 두터운 팬층이 있는 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 직후 쏟아진 좋은 반응과 칭찬에 대해서도 놀람을 감추지 않았다. “모델로 익숙한 제가 방영 중 다른 형태로 비치는 것에 대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원중은 김나영과의 호흡이 많은 이야기를 낳았던 것에 대해 “감사한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그녀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든 회차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혼자만의 개인 시간을 보내는 데 익숙했는데, 옷장전쟁2를 통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고 소중한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중은 “오랜만에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렸음에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다음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뵙 약속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의 격려에 힘입어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는 김원중은 연말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원중은 아시아 모델로서 프라다 쇼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의 연기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2’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오늘 22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넷플릭스‘옷장전쟁’, 드라마 ‘대도시의사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