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벌어 “한 해 쉬겠다” 선언하고 한국 떠난 탑여자연예인의 근황


가수 겸 배우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데뷔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남편과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조작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결국 방송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돈 많이 벌어 “한 해 쉬겠다” 선언하고 한국 떠난 탑여자연예인의 근황

방송인 함소원이 부동산 7채까지 보유했던 자신의 재력을 공개했습니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중국에서 0원으로 시작했는데 최근까지 서울, 의왕에 매물 7개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서울에 2채, 의왕에 3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자신만의 짠테크와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함소원은 “2023년은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라고 선언하며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쉬겠다는 계획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베트남 여행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올해는 가고 싶은 나라 어디든 가서 살고 싶은 만큼 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함소원이 전 남편과 이혼 후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함소원은 초등학교 1학년 딸과 함께 한국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혼 직후 외국에 갔다. 딸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외국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아이가 어디를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서 많이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애를 학교에 보내야 해서 서울로 이사왔다”고 말했습니다.

함소원은 “이혼한 지는 2년 넘었다. 이혼할 당시엔 하루 종일 싸웠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딸이 어려서 엄마·아빠가 싸우는지 몰랐는데 5~6살 넘어가는 시기가 되니까 인지하더라. 그때는 이혼하는 게 답인가 보다 생각하고 이혼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함소원 집에서 전 남편 진화가 등장했습니다. 진화는 “너무 피곤해서 여기서 잤다”고 했습니다. 진화는 “함소원 씨가 방을 쓰라고 줬다. 같이 중국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어제 진짜 늦게 끝났다. 너무 피곤해서 여기서 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딸이 스무살 될 때까지 책임져야 하니까 우리가 같이 있는 연습을 해보자고 했다”며 “어떻게 하면 혜정이가 가장 편안하고 좋아할지 연구 중”이라고 했습니다.

진화는 “딸이 엄마·아빠와 같이 있길 원한다. 나한테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저희가 다시 만났을 때는 우리의 사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것만 고민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7년 결혼, 2022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18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방송 조작 논란 이후 방송 출연을 멈췄습니다. 베트남, 태국 등으로 휴가를 떠난다고 알린 이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