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과 끝까지 간다.. 공갈 이어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에 이어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2인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며 “전 매니저가 개인 법인을 설립했으며 해당 법인에서 에이전시 비용 명목으로 일부 자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라며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고소와 관련해 전 매니저 측은 “개인 법인을 설립한 건 10년 전으로 박나래가 모든 입출금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횡령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자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박나래는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 했다. 

양측이 제기한 고소, 고발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으로 이후에도 박나래는 횡령 및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6일 박나래는 마지막 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공방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백은영의 골든타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