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차은우 친동생의 반전 학력이 공개됐다.
18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글로벌 시세 체크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 김숙, 정지선, 캡틴 따거의 임장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아침 식사로 바오쯔, 꽈배기, 또우장을 해치운 뒤 훈툰 가게를 발견하자 흥미를 보였다. 김숙은 “배부르다. 난 그만 먹어도 된다”며 식사를 거부했지만, 막 국물 한 입 맛보더니 환호성을 내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이 식사에 매진하던 그때, 한국인 유학생이 세 사람에게 다가왔다. 유학생은 “혼밥 중 캡틴따거를 발견했다”며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했다. 그는 “유학생 중 캡틴따거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본인은 푸단대학교 재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숙은 캡틴따거가 칭화대 출신인 걸 언급하며 “(두 대학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었다. 유학생은 “칭화대는 칭화대만의 강점이 있고 푸단대는 푸단대만의 강점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숙은 “기싸움이 있네”라며 흥미로워했다.
김숙은 “캡틴따거와 시진핑 주석이 동문”이라며 유학생에게 유명한 동문이 있냐고 물었다. 유학생은 기다렸다는 듯 “차은우 동생분이 푸단대 유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여기가 더 센데”라며 놀라워하자, 캡틴따거도 “인정해야 될 것 같다”고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동생 이동휘는 푸단대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을 거쳐 현재 한 스타트업에 재직하고 있다. 지난달 ‘세바시 강연’ 채널에 AI 전문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은우는 앞서 한 예능을 통해 “동생이 중국 유명 대학 9개 중 한 곳에 다닌다”고 밝혔다. 차은우가 속한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동휘의 실물에 대해 “차은우보다 더 연예인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셰프 정지선의 스윗한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정지선은 임장에 앞서 출국 전부터 먹고 싶었던 지엔빙을 주문해 먹었다. 음식을 받고도 또 나올 지엔빙이 있다는 사실에 김숙이 놀라자 정지선은 스태프들을 가리키며 “여기도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캡틴따거는 “거의 (지엔빙) 전도사”라며 감탄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