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효경 기자] 윤박·김수빈 부부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24일 윤박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박 씨가 2026년 1월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박은 지난 2023년 9월 6일 6살 연하의 모델 김수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결혼 당시 그는 축가로 가수 존박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이름 외에는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윤박은 소이현의 채널에 출연해 “진짜 웃겼다. 쌍박이 됐다. 정말 감사하게도 존박 씨가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하고 결혼식 때 초대를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렸다. 진짜 용기를 엄청 냈다. 그런 거 못 하는데 너무 모시고 싶어서 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결혼식에서 벅차고 되게 감성적이게 되더라. 신부가 걸어올 때 너무 슬펐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신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바로 아이를 갖고 싶다”며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87년생으로 올해 38세를 맞이한 윤박은 2012년 MBC every1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이후 ‘굿 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남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김수빈, 라씨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