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이혼한 지 2년 넘었는데 현재도 함께 동거 중이라는 여배우의 근황


가수 겸 배우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데뷔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남편과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조작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결국 방송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함소원은 2021년, 2023년에도 이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때마다 “아니다”고 해명했던 함소원이지만, 결국 2022년 이혼은 뒤늦게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2024년 함소원은 전 남편 진화와 이혼 후에도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홍현희는 “진짜 서류상 이혼한 거냐”고 재차 물어보자,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정환이 “혹시 위장이혼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위장 이혼을 할 만큼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부인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진화와 현재까지 함께 동거 중이라는 함소원은 “저는 친정엄마, (딸) 혜정이와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 씨가 이혼에 대해 숙지가 안 됐다’고 하더라. 진화 씨와 대화해 보니 ‘아직 이혼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했고 저도 당장 헤어지기 겁났다. 이후 진화 씨가 베트남에 쫓아오겠다고 해서 저도 말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남편과 이혼한 지 2년 넘었는데 현재도 함께 동거 중이라는 여배우의 근황

함소원이 이혼한 전남편인 중국인 진화와 동거 중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2025년 12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예고편에서는 ‘화해 특집? 한 지붕 이혼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음 주 방송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예고 영상에는 화해 프로젝트 의뢰인으로 함소원이 등장해 “이혼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함소원은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바쁜 싱글맘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소와 요리를 도맡아 하는 일상도 공개된 가운데, 화면에 그의 전남편 진화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함소원은 ‘한 지붕 이혼 가족’이 된 사연에 대해 “왜 한 집에 같이 사는지는 저도 진짜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고, 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이어지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딱 좋다”고 의견을 밝혔고,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고 우려, 노사연 역시 “딸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해 딸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육아와 비즈니스를 함께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