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불바다!” 우크라 작전에 러시아 장군이 탄 차량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초토화!


모스크바 심장부서 러 장성
차량 폭사…
우크라이나의 거침없는 ‘본토 보복’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러시아군 고위 장성이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쟁의 화마가 전선을 넘어 러시아
지휘부의 일상을 정조준하면서,
모스크바 내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부 폭발…
사르바로프 중장 출근길 참변

현지 시각 22일 오전 7시경, 모스크바
남동부 야세네바야 거리의 한
주택가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러시아 육군 참모본부 작전훈련국장인
파닐 사르바로프(Fanil Sarvarov)
중장이 출근을 위해 자신의 기아
쏘렌토 차량에 올라탄 직후였습니다.

차량 하부에 부착되어 있던 정밀
폭발물이 터지면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파되었고,
사르바로프 중장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을 강력히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러시아
고위 인사를 암살한 전례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고르 키릴로프
화생방 방호군 사령관이 자택 앞 전동
스쿠터에 설치된 TNT 300g 분량의
폭발물이 터지며 사망한 바 있어,

이번 사건 역시 치밀하게 계획된 표적
암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공군 기지 잠입해 Su-30 방화…
HUR의 ‘1,500억’ 타격 작전

장성 암살 사건이 벌어진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 또 다른 파격적인
전과를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Lipetsk)
공군기지에 잠입한 HUR 요원이 격납고
내부에 주기되어 있던 Su-30 및
Su-27 전투기 두 대에 직접 불을 붙여
파괴했다는 것입니다.

HUR은 이번 작전을 위해 약 2주간
기지의 순찰 경로와 경비 근무표를
완벽히 분석했으며, 요원이 감시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완수한 뒤 유유히
빠져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파괴된 전투기들의 가치는 약 1억
달러(한화 약 1,4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격납고 안에 있어 드론 공격이
까다로운 목표물을 요원이 직접 침투해
제거했다는 점에서 러시아군의 기지
경계 태세에 심각한 결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모스크바 도심에서의 장성 암살과 핵심
공군 기지 유린은 러시아 수뇌부에
가공할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후방조차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이 증명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비대칭 작전은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과 내부 결속력을
동시에 흔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