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이날 오전 1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14명을 기록하며 200만 벽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 만에 이룬 쾌거로 개봉 5일 차에 200만 고지를 점령한 2025 박스오피스 정상작 ‘주토피아2’보다 이틀 느린 속도다.
‘아바타: 불과 재’는 첫째 아들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제이크와 네이티리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혁신적인 기술과 연출로 월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바타’ 시리즈의 신작으로 ‘트리플 천만’을 노리며 야심차게 개봉했으나 개봉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전작들에 비해 다소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 극장가는 ‘주토피아2’가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2025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데 이어 700만 기록을 향해 질주 중으로 ‘주토피아2’와 함께 영화관을 활기로 물들이고 있는 ‘아바타: 불과 재’가 기세를 모아 300만 벽을 넘어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아바타: 불과 재’ 스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