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에 출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심은하는 ’90년대 하이틴스타’로 주목받으며 국민 배우로 꼽혔습니다.

심은하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에서 다시 보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습니다.

90년대 최고 스타였던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승부’ 당시 탤런트 전속계약 기간으로 회당 30만 원의 개런티와 일부 야외수당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후 심은하는 CF 개런티가 회당 1~2억 원으로 뛰어오르며 최고 인기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또 심은하는 같은 해 드라마 ‘M’으로 시청률 50%를 기록하고, 1998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털털하고 진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같은 해 ‘8월의 크리스마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는 청순미모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심은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청춘의 덫’인데요. 남자에게 버림받아 복수를 꿈꾸는 명연기를 펼쳤던 심은하는 2001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은퇴한 심은하는 20년이 흐른 지금은 내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심은하는 H실업 회장 아들인 지상욱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배우가 아닌 정치인 남편의 아내이자 두 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심은하는 2009년 4월 서울오픈아트페어에서 화가로 면모를 과시하기도하며 정치인 아내로만 얼굴을 내비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2022년 심은하는 복귀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심은하는 각 언론사에 드라마 복귀설과 관련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심은하는 2005년 전 국회의원이자 여의도연구원장직을 맡은 지상욱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