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나래, 샤이니 키가 ‘나혼산’에서 하차한 가운데, 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우들을 만난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 옥자연, 기안84, 민호,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따뜻한 연말 아니겠냐. 연말 분위기를 내려고 케이크를 준비했다”라며 멤버들과 덕담을 주고받았다. 기안84가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본 민호는 “역시 보법이 다르다”며 웃었고, 전현무는 “턱에 다 묻히고 먹는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불꽃 카리스마’의 주인공 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운동복을 입은 민호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운동복이 아닐 때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고, 코쿤은 “평소 운동복이랑 다른데?”라고 알아봤다. 기안84는 시간상 마라톤 대회 출전이라고 추측하기도. 이어 민호 앞에 해병대 전우들이 등장했다. 민호는 “오랜 시간 추억을 쌓아온 선임이자 두 동생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던 중 민호가 휴가를 반납하고 마지막 훈련에 참가했단 걸 알게 된 ‘나혼산’ 멤버들은 “저걸 왜 반납해?”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민호는 “전역할 시기에 큰 훈련이 하나 있었다. 호국 훈련에 참가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말했고, 코쿤은 “안 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같이 지낸 후임들을 보면 하게 된다”고 공감했다. 민호는 “같은 마음이었다.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덧붙이기도. 전현무가 “어차피 휴가 나와서 운동밖에 안 하는데”라고 하자 민호는 “정확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전역 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민호는 아직까지 20~30명이 가끔씩 모인다고. 간부들과도 연락한단 말에 전현무는 “전역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간부들하고도 연락하냐”고 화들짝 놀랐다.
전우들은 민호에게 진로 상담, 연애 상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민호는 “전역 한 달 전부터 와서 자기 인생 플랜을 얘기한다. 그 안에서 거의 오은영 선생님이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민호는 1998년생인 맞후임을 반갑게 맞이했다. 민호는 “옛 힘듦을 떠올려 보자는 마음으로 산을 타기로 했다”면서 맞후임이 짠 선자령 산악 행군을 예고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에 이어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단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A씨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바탕으로 A씨와 키와의 친분설이 제기됐고, 키는 침묵 끝에 지난 17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