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디핀 떠난다…“새로운 공간에서 인사 드리겠다”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셰프 윤남노가 5년간 몸담아온 직장을 떠난다.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3일 윤남노는 자신의 계정에 “2021.6.1~2025.12.31. 안녕하세요. 윤남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헤드셰프로 근무해온 양식 전문 레스토랑 ‘디핀’의 로고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남노는 장문의 글을 통해 퇴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디핀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긴 글을 올린다”라며 “너무나 부족한 요리사인 저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디핀컴퍼니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제 인생에서도 아주 큰 추억이자 굵직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또한 윤남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새로운 공간에서 섹시한 비스트로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새 매장 오픈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디핀에서 고생하는 가족들 모두 파이팅이다”라며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윤남노는 5년간 헤드셰프로 활약해온 디핀에서 올해를 끝으로 퇴사한 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셰프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새로운 매장 벌써부터 기대된다”, “어디에 계시든 셰프님이 있는 곳이 가장 빛날 거다” 등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윤남노 셰프는 양식 파인다이닝 요리사로 2016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는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강렬한 별명과 함께 최종 4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SBS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디즈니+ ‘셰프의 이모집’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