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사업 잘 나가는 근황…“해외로 나가는 시간 잦아”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해외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사업가로서 당찬 포부도 밝혔다. 

슈는 23일 개인 계정에 “모든 시작은 나의 머릿속에서, 나의 상상 속에서 시작된다. 상상은 현실을 통과하면 더 깊어진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요즘 나는 해외로 나가는 시간이 잦다. 더 넓은 곳을 보고, 더 먼 곳을 향해 나아가며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피부로 느끼는 실제의 경험 속에서 나의 새로운 꿈은 조용히 탄생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슈는 “그곳의 문화를 존중하며 머무는 시간은 나의 몽우리 같은 꽃을 하나씩 피워내는 준비의 과정이다. 나에게 숙제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고, 그래서 감사했다”며 “새로운 도전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나는 오늘도 용기를 낸다”고 전했다. 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수록 내 안의 세계 또한 함께 확장된다. 나는 새로운 것을 창작하여 내 인생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에너지와 함께, 좋은 사람과 같은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이 길을 마법의 섬까지 이어지는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고 싶다. 하나씩 하나씩 쌓여 언젠가 분명히 내가 꿈꿔온 멋진 청사진을 마주하게 될 날을 기다리며”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슈는 최근 “사실 지난 몇 년간 병풀 화장품 프로젝트에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철학을 몸소 체험했다. 이에 대해 그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과정까지도 나의 책임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느낀 바를 전했다.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아임 유어 걸’, ‘드림스 컴 트루’ 등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사업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