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귓불에 사선주름이 20대 때부터 있었다고 털어놨다.
21일 온라인 채널 ‘조동아리’에선 ‘심정지 20분 동안 김수용이 본 것은?ㅣ썬킴이 알려주는 이 세계의 진짜 미스테리한 현상들 [조동아리 7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프닝에서 김용만은 김수용에 대해 “귓볼이 네 검색어다”라고 말했고 심정지 이후 귓불 주름 댓글이 폭발했다는 문구가 더해졌다. 앞서 김수용의 귓불에 사선 주름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온라인상에 퍼졌던 바.
이에 김수용은 “나는 귓불 주름이 20대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고 김용만은 “나도 귓불 주름이 있다. 그래서 ‘옥탑방의 문제아들’ 할 때도 누가 나와서 ‘위험하다’고 그랬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그거 근거 없다 그러던데?”라고 말했고 김용만 역시 “근거 없다”라고 공감했다. “근거 없대? 너 이런 거 근거 없다고 치부하지 마”라는 지석진의 말에 김용만은 “그럼 내가 쓰러져야 되냐”라고 외쳤고 김수용은 웃음을 터트렸다. 지석진은 “쓰러지라는 게 아니라 조심하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귓볼’이 김수용에게 검색어가 됐다”라는 말에 김수용은 “사람들이 내가 지나갈 때 내 귀를 보더라”고 심근경색 이후 사람들의 반응을 털어놨다.
또한 이날 썬킴이 출연해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나?”라는 김수용의 질문에 썬킴은 “믿는다. 그런데 안 죽어봐서 모른다”고 대답했고 김수용은 “제가 죽어봐서 알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용만은 “(죽은 게 아니라)죽을 ‘뻔’ 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용은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회복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조동아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