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 정세가 ‘폭발 직전’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내년 1월
초중순경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월 전쟁 재개 설”… 네타냐후,
트럼프에 ‘이란 선제 공격’
플랜 브리핑 예고!
중동발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12월 29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선제 공격’
세부 계획을 브리핑할 예정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일단락됐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2차전이 조만간 더 파괴적인
형태로 재개될 것임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됩니다.
“위장 훈련인가, 기습 서막인가”
이란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현재 이란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군사
훈련이 실제 기습 공격을 위한 ‘위장
전술’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악시오스(Axios)의 12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예알 자미르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은 지난 20일 브레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에게 긴급 전화를 걸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비정상적인
병력 및 장비 이동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2월 15일부터 본토와
인근 공해상에서 탄도 미사일 및 순항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타격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방 정보기관들은 특히 IRGC
항공우주군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감시
정찰 활동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6개월간 방공망 보강과
드론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그 실전 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대화는 끝났다”
이란의 배수진과 이스라엘의 증원 요청
상황은 외교적으로도 최악입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파손된 전략 시설을 완벽히 재건했으며 전쟁 대비를 마쳤다“
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소통 채널이 수개월째
단절되었음을 밝히며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 미국에 방어 전력
추가 지원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지난 6월 배치되었다가 철수했던 한국 주둔 미군 자산(패트리어트 등)을 포함한 추가 방어망 증원이 핵심 논의대상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은
“핵무기가 없더라도 이란의 막대한
탄도 미사일 물량은 핵 공격과 맞먹는
위협”
이라며 이란의 미사일 전력 제거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