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가슴 아픈 소식…“거친 기침 반복”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 겨울이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겨울이의 힘들어하는 목소리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다른 반려견인 광복이도 현재 심장병을 앓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솔이는 22일 개인 계정에 “겨울이가 밤새 이런 소리를 내면서 잠을 못 자는데 혹시 비슷한 경우가 있는 분 계시냐. 너무 거친 기침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지쳐서 쓰러질까 걱정”이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검은 화면과 함께 심한 기침으로 힘들어하는 겨울이의 음성이 담겼다. 그는 “심장병 b1~b2 사이긴 한데,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폐에 물 찬 건 아니라고 한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앞서 이솔이는 겨울이가 심장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겨울이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요즘 피부가 아픈지 빗만 들면 소리 지르고 도망가고 벌벌 떨어서 털을 다 밀어야 하나 심히 고민 중”이라며 겨울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반려견 광복이 역시 폐수종 진단에 이어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개인 계정을 통해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며 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는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아 정기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이는 지난 2020년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 회복 과정을 공유하며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