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해슬 기자] 가수 조째즈가 데뷔 1년 만에 집을 업그레이드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조째즈가 ‘중간만 가자’ 코너 게스트로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산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조째즈는 “사실 (산타 모자에) 머리가 많이 낀다.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대두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조째즈에게 올해가 커다란 선물 같은 한 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째즈는 “행사도 많이 불러주시고 연말 되니까 시상식도 있고 해서 너무 감사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태균은 “열심히 번 자는 자가를 구매한다”면서 조째즈가 한남동 자가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언급, 축하했다. 이에 조째즈는 “자가면 너무 좋겠지만 아직 한참 갈 길이 멀다. 반전세”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과 황치열은 “그것도 어디냐. 반전세도 비싸다. 한남동이지 않냐”며 응수했다. 조째즈는 “제가 잘돼서 한남동에 이사 갔다는 기사가 나왔더라. 원래 전 한남동 주민”이라면서 “좋은 건 원래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에 살다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갔다.이제 아기를 낳아도 될 것 같다. 고맙다.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유모차를 가지고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 쉽지 않았다. 와이프랑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도 들려드리겠다”고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조째즈는 지난 15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게스트로 출연해 대세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조째즈가) 올해 1월에 데뷔했는데 벌써 행사를 200개 이상 다녔다고 하더라”며 놀라워 했다. 이에 그는 “한 달 평균 20개의 행사를 했다”고 답하며 “지난 4월에 회사에서 신차를 뽑아줬다. 얼마 전에 확인했더니 10만km 넘게 달렸더라”고 바쁘게 지내온 근황을 전했다.
올해 40세 나이로 데뷔한 조째즈는 올해 초 그는 그룹 다비치의 곡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해당 곡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신화를 기록했으며 조째즈는 대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곡 ‘모르시나요’는 발매 일주일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도달했으며,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조째즈,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