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채널A ‘하트페어링’이 ‘2025 펀덱스어워드’에서 ‘TV 시즌/미니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연애 일기를 그려낸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은 지난 18일 열린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TV 시즌/미니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는 ‘뿅뿅 지구오락실’, ‘섬총각 영웅’, ‘식스센스: 시티투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와 같은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과 경쟁한 끝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채널A는 2023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하트시그널4’로 수상한 바 있어, ‘리얼리티 연애 예능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 ‘하트페어링’이 증명한 리얼리티의 힘
‘하트페어링’은 지난 3월 7일 론칭 직후부터 펀덱스 차트 내 TV 비드라마 부문에 진입했다. 또한 무려 11주 연속으로 TOP5에 이름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발휘했다.
방송은 TV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과 검색반응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장기간 1위를 유지했으며 모든 출연진이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방송 시작부터 종영까지 화제성 신기록이 이어졌다.
특히 방영 기간 내내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던 이제연과 안지민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임에도 불구하고 2025 펀덱스 어워드의 TV 시즌/미니 예능 출연자 부문에서 지드래곤, 박보검, 주병진과 함께 수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는 “지금 같은 시대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상이 아닐까 한다.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이탈리아 토스카나까지 가서 촬영해준 저희 출연자분들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제작 관계자 및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 ‘하트페어링’이 완성한 로맨스의 궤적
예능은 이탈리아 피렌체부터 서울까지 낭만과 현실이 오가는 4주간의 일정을 함께한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의 설렘 넘치는 리얼 연애 일상을 담고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우재X지원 커플은 1차 계약 연애와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이어 크리스마스 데이트까지 3연속 페어링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재는 자신의 거주지인 해방촌에서 만난 지원에게 “혹시나 네가 나오면 주려고 책을 샀다”라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넸고, 식사 도중 “나랑 진짜로 만나게 되면 어떨 것 같아? 나는 ‘최종 선택’ 이후로도 우리가 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어”라며 지원에게 미래를 염두한 질문을 던졌다.
지원 또한 “오빠랑 얘기하면 진짜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라며 환한 미소로 우재에게 화답했다. 다음으로 우재는 화가인 자신에게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인 작업실로 지원을 안내해 지원을 깜짝 놀라게 했고 자신이 작업 중인 작품에 지원의 붓 터치를 더하며 절정의 로맨스를 폭발했다.


▲‘하트페어링’이 남긴 연애 리얼리티의 새 지표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는 이들의 현커(현재 커플)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우재X지원이 각자의 계정에 커플 상태임을 인증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더불어 출연자 화제성에서 여러 차례 1위에 오른 바 있는 제연 또한 자신의 계정에 단 한 사람 지민만을 팔로우하는 직진녀 면모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처럼 ‘하트페어링’은 프로그램을 통해 무려 60%의 커플 매칭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실제 현커까지 탄생시키며 압도적인 진정성을 빛냈다.
단순한 연애 감정을 뛰어넘어 결혼 전제 만남에 포커스를 맞추며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작진은 “누구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하트페어링’에 참여해준 입주자 10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행복을 절대적으로 기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시즌1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애정 가득한 피드백으로 인해 ‘하트페어링’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향후 새로운 ‘하트시그널’ 시리즈와 ‘하트페어링’ 시리즈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허장원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A ‘하트페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