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가수 강남과의 대화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그에게 강남이 한 조언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불러왔다.
18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당일치기 최초 게스트 출연. 위大한 대성과 함께 도쿄 초밥, 1일 5끼 도장 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는 일본 도쿄로 떠난 강남과 대성이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소 이동 중 대성은 “강남 보면 결혼하고 싶은 생각 없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저는 주변에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 힘들어하는 사람도 없고, 다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들 일단 해보라고 추천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강남은 “결혼한 사람들이 다 비슷하게 얘기한다. 한 번 가는 건 좋다”고 했고, 대성은 “갔다 오더라도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대화 끝에 강남은 “평생 같이 산다고 각오하고 결혼을 하니까 마음가짐도 성숙해진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둘이 쿵짝 진짜 잘 맞는다”, “대성 예능 진짜 잘한다”, “대성 님 리액션 장인”, “대성은 다음 세대 유재석이 될 것 같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다” 등의 댓글로 이들의 케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6년 빅뱅 싱글 앨범 ‘빅뱅’으로 데뷔한 대성은 그동안 ‘패밀리가 떴다’, ‘밤이면 밤마다’,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에 출연하며 넘치는 예능감으로 입담 천재로 불려 왔다. 그는 ‘날 봐, 귀순’, ‘대박이야!’, ‘폴링 슬로울리’, ‘추억들로’ 등의 솔로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9일 전 트로트 싱글 ‘한도초과’를 발매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대성,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