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지난 2022년 이혼한 배우 함소원과 진화가 여전히 한집에 살고 있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함소원이 진화에게 방을 내줬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공동 육아를 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하게 된 충격적 이유?’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은 함소원이 집에서 홀로 운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고요함도 잠시 누군가 집으로 들어온 듯 ‘덜컹’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런 반응 없이 운동에 집중하는 함소원과 달리 패널들은 “누가 온 것 같다”, “누구냐”, “의식적으로 반응 안 하는 것 같다”는 등 궁금증을 쏟아냈다.
곧이어 방 안에서 나오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중국어로 “운동하냐”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3층으로 올라온 그는 함소원의 전남편 진화였다. 특히 그는 잠옷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에 대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여기서 잤다”며 “내 방이다. 함소원 씨가 방을 쓰라고 줬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손정혜 변호사는 “방도 줬냐. 진짜 마음이 넓다”며 감탄했다. 반면 함소원은 뭔가 사정이 있는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과연 두 사람이 이혼한 이후에도 한집에 살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이목이 관심이 집중된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딸 혜정 양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12월 이혼한 사실이 지난해 8월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함소원과 진화는 이혼 후에도 공동육아를 하는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고, 최근까지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