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성형 후 심각한 눈 질환…“앞 못 보고 눈물만“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그는 다이어트, 성형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희는 18일 개인 계정에 “알레르기 결막염 진짜 무섭다. 어제 하루 종일 앞도 못 보고 눈물만 질질 흘렸다. 다들 눈 관리 잘하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거즈로 한 쪽 눈을 덮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과 프로야구 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22년 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3개월 만에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패션, 다이어트, 건강 관리, 성형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2019년 “난치병이고 자가 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며 루푸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로 인한 급격한 체중 증가, 홍반, 각질 등 여러 증상을 호소했다. 특히 당시 체중이 96kg까지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이 외에도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외모 관련 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40kg대 초반까지 체중을 감량한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그는 “내 자존감은 숫자가 아니라 예뻐지고 싶은 의지에서 나오는 편”, “너무 많이 빠졌다고 뭐라 하셔도 어쩔 수 없다. 가시 같은 몸이 내 추구미”라는 등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개인 계정을 통해 “수술한 지 7일 차”라며 최근 성형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골반 괴사 3기 진단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왼쪽 하체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어렵다”고 털어놨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다이어트가 날 살렸다”며 과거에 비해 지금이 더 건강하다고 전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최준희